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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타워나 세탁기 뒤에 가스 계량기가 가려 숫자가 안 보이면, 가전을 옮기지 않고 손잡이 달린 점검 거울(점검경)로 틈 사이를 비춰 보면 돼요. 저희 집은 계량기와 워시타워 사이 틈이 2cm 남짓이라 눈으로도 휴대폰 카메라로도 읽을 수 없었는데, 3천원대 점검경 하나로 도시가스 자가검침까지 끝냈어요. 워시타워를 분해해 빼내고 계량기를 이전하는 견적은 35만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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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스 계량기 숫자가 안 보였나요?

사진처럼 워시타워 옆 벽에 가스 계량기가 붙어 있어요. 틈이 2cm 정도라 고개를 넣을 수 없고, 휴대폰을 밀어 넣어도 렌즈가 계량기에 너무 붙어서 초점이 안 잡혀요. 사진도 동영상도 전부 뿌옇게만 나왔어요.
도시가스 자가검침을 하려면 계량기 숫자를 읽어야 하는데 방법이 없었어요. 검색 결과는 “계량기 이전 신청” 아니면 “가전 분해” 두 가지뿐이라, 직접 해결한 방법을 정리해요.
계량기 이전 35만원 vs 점검경 3천원, 어느 쪽이 맞나요?
| 방법 | 비용 | 걸리는 것 | 결과 |
|---|---|---|---|
| 워시타워 분해 → 밖으로 빼기 → 계량기 이전 → 재조립 | 약 35만원 (이전 공사 기준) | 업체 예약, 반나절, 가전 손상 위험 | 확실하지만 과해요 |
| 점검경(손잡이 거울)으로 틈 사이 비춰 보기 | 3천원대 | 배송 하루 | 해결. 자가검침 완료 |
결론은 점검경이었어요. 매달 숫자 한 번 읽자고 35만원과 반나절을 쓸 이유가 없었어요.
점검경으로 비추면 어떻게 보이나요?

거울을 틈 사이로 넣고 각도를 살짝 틀면 계량기 숫자가 거울에 그대로 떠요. 거울에 비친 상이라 좌우가 뒤집혀 있지만 숫자 읽기에는 지장이 없어요. 이 상태에서 휴대폰 카메라를 거울에 맞추면 촬영도 돼요.

제가 산 제품은 거울 지름 50mm, 손잡이가 165mm에서 912mm까지 늘어나는 안테나형 점검경이에요. 거울 머리가 관절로 꺾여 각도 조절이 되고, 손잡이를 늘리면 세탁기 뒤 깊은 곳까지 닿아요.
틈 크기별 추천 도구는? 내시경 카메라까지는 필요 없어요
처음엔 스마트폰 내시경 카메라를 살까 했는데, 계량기 숫자 확인이 목적이면 과해요. 틈이 얼마나 좁은지에 따라 아래 셋 중 하나면 충분해요.
| 틈 크기 | 추천 | 가격대 | 장점 | 단점 |
|---|---|---|---|---|
| 1cm 이하 (거울이 안 들어감) | 스마트폰 내시경 카메라 | 1~3만원 | 렌즈 지름이 5~8mm라 어디든 들어가고, 사진·영상 저장 가능 | 가격, 앱 설치, 다른 용도 없으면 과함 |
| 2~5cm (저희 집) | 점검경 (안테나형 검사경) | 3천원대 | 손잡이가 늘어나 깊은 곳도 닿음, 각도 조절, 거울에 비춰 촬영 가능 | 거울이 50mm라 1cm 틈엔 못 들어감 |
| 5cm 이상, 얕은 곳 | 구강경 (치과용 거울) | 1~2천원 | 제일 싸고 작음 | 손잡이가 짧아 깊은 곳 불가, 거울이 작아서 숫자를 한 글자씩 봐야 하고 촬영은 어려움 |
정리하면 틈이 좁아질수록 내시경 카메라, 점검경, 구강경 순으로 고르면 돼요. 대부분의 세탁기·워시타워 뒤 틈은 2~5cm라 점검경이 가장 무난해요.
도시가스 자가검침 순서는?
- 도시가스 고지서나 문자에서 검침일을 확인해요. 보통 매달 같은 날이에요.
- 검침일 전후로 점검경을 틈에 넣고 손잡이를 늘려 숫자가 보이는 각도를 찾아요. 거울이 흔들리지 않게 벽에 살짝 기대면 편해요.
- 숫자를 읽거나, 거울에 휴대폰 카메라를 맞춰 찍어둬요. 소수점 아래(빨간 칸)는 안 적어도 돼요.
- 지역 도시가스사 앱이나 안내 문자, 홈페이지의 자가검침 메뉴에 숫자를 입력해요.
- 점검경은 세탁기 옆에 걸어두세요. 다음 달에 또 찾게 돼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휴대폰 카메라로 그냥 찍으면 안 되나요?
틈이 5cm 이하면 렌즈 최소 초점 거리보다 가까워서 초점이 안 잡혀요. 거울에 비친 상을 찍으면 초점 거리가 확보돼서 찍혀요.
Q. 계량기 이전은 꼭 35만원인가요?
지역과 배관 길이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워시타워 분해·재조립까지 포함한 견적이 35만원이었어요. 계량기 이전 자체는 도시가스사에 신청하는 공사라 별도 비용이 들어요.
Q. 검침원이 오면 어떻게 하나요?
검침원도 같은 문제를 겪어요. 점검경을 세탁기 옆에 두고 알려드리면 돼요. 자가검침을 등록해두면 방문 자체가 줄어요.
Q. 내시경 카메라가 더 좋은 거 아닌가요?
틈이 1cm 이하거나 배관 속을 봐야 하면 내시경이 맞아요. 숫자 읽기만 목적이면 3천원짜리 점검경으로 충분하고, 앱 설치나 충전이 필요 없어서 더 편해요.
이 글은 2026년 9월 저희 집에서 직접 겪고 해결한 내용이고, 제품 가격은 구매 시점 기준이라 달라질 수 있어요. 이 블로그를 함께 쓰는 저희 부부 소개는 tede.fyi 소개 페이지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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